미식

파리 미식 — 비스트로와 빵집

한 끼 한 끼가 이유가 되는 도시

파리 미식 — 비스트로와 빵집

파리 음식의 진짜 매력은 '동네 빵집과 비스트로의 평균치'예요. 미슐랭 식당 한 끼도 좋지만, 한 동네 골목 비스트로 점심이 더 진한 기억이 됩니다.

파리 빵집 — 동네 베이커리의 평균치가 다른 도시
파리 빵집 — 동네 베이커리의 평균치가 다른 도시

1. 빵집 — 매일 아침의 의식

파리에 머무는 동안 매일 아침 5분 동네 빵집에 가는 게 정답. 갓 구운 크루아상 + 에스프레소 한 잔 €4~6. 동네 빵집 어디 가도 평균 이상이지만, 다음 4곳은 본진:

  • Du Pain et des Idées (10구) — 가장 유명. 줄 30분
  • Cyril Lignac — 여러 지점, 트렌디
  • Poilâne (7구) — 사워도우 빵의 본진
  • Pierre Hermé — 마카롱 + 페이스트리 정점

2. 비스트로 — 가성비 한 끼

점심 코스 €25~40에 전채 + 메인 + 디저트 + 와인 한 잔. 미슐랭 식당의 점심 코스(€60~120)도 있지만 일반 비스트로가 가성비. 추천: Le Comptoir du Relais (6구) — 클래식 비스트로의 정석. 줄 1시간이지만 가치. Bouillon Pigalle (9구) — 가성비 최고. 한 끼 €15~25. 줄 30~60분. Chez Janou (3구) — 마레 골목의 프로방스 비스트로.

비스트로 점심 — 스테이크 프리츠 + 와인
비스트로 점심 — 스테이크 프리츠 + 와인

3. 마카롱 — 라뒤레 vs 피에르 에르메

라뒤레 — 클래식. 부드러움, 단맛. 19세기부터의 정통. 피에르 에르메 — 모던. '이스파한'(라즈베리·리치·장미)이 시그니처. 향이 강하고 결이 다양. 처음이면 라뒤레, 두 번째면 피에르 에르메. 두 곳 다 한 박스(€25~40) 사서 비교 시식 추천.

4. 미슐랭 한 끼

'Septime'(11구, 1스타) — 모던 프렌치, 한 끼 €100~150. 1~2개월 전 예약. 'L'Astrance'(16구, 2스타) — 셰프 코스 €230. 인생 식사 후보. 가성비 미슐랭이라면 'Le Servan'(11구, 빕 그루망) 점심 €30 코스.

5. 디저트 — 동네 보울랑제리

점심·저녁 후엔 동네 보울랑제리에서 에클레어, 타르트 오 시트론, 파리 브레스트. 하나 €4~6. 한국에서 먹던 카피와 결이 정말 달라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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