네덜란드
암스테르담
운하 따라 자전거, 미술관 따라 산책
유럽에서 가장 자유로운 분위기의 도시
암스테르담은 도시 스케일이 작아서 천천히 걷거나 자전거로 도는 게 정답인 곳이에요. 운하를 따라 줄지어 있는 17세기 좁은 집들, 그 사이를 가로지르는 다리, 다리 위에 누군가 두고 간 자전거 — 도시 풍경이 동화 속 한 컷 같아요. 반 고흐 미술관과 안네 프랑크 하우스, 두 곳만큼은 꼭 다녀와야 해요. 반 고흐 작품 200여 점을 한 자리에서 시간순으로 보는 경험은 가슴에 오래 남고, 안네 프랑크 하우스는 가벼운 마음으로 가도 묵직하게 끝납니다. 음식은 화려하진 않아요. 대신 카페·브런치 문화가 정말 좋아서 운하 옆 햇살에 앉아 한두 시간 보내는 게 일정의 일부가 돼요. 4월 튤립 시즌(쾨켄호프)이라면 일정 한 칸은 무조건 외곽 튤립 정원에 빼두세요. 3~4일이면 핵심을 보고, 5일 이상이면 잔세스칸스 풍차마을·로테르담·헤이그 같은 근교를 묶을 수 있어요.
- 추천 시즌
- 4월(튤립), 5~9월
- 추천 기간
- 3~4일
꼭 먹어볼 것
- 스트룹와플
- 비터발렌 (튀김 안주)
- 허링 (청어 절임)
- 패트 + 마요네즈
실용 팁
- 안네 프랑크 하우스는 2개월 전 예약 필수, 현장 표 거의 없어요.
- 자전거가 우선 — 자전거 도로에서 보행자 절대 멈춰 있지 마세요.
- 트램 1일권이 시내 이동에 가장 편해요.